유니버설발레단,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 모던발레 ‘디스 이즈 모던’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 모던발레 ‘디스 이즈 모던’ 공연
  • 유이청
  • 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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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모던' 중 '프티 모르'. 사진=버설발레단


【인터뷰365 유이청】유니버설발레단이 제7회 발레축제 참가작으로 ‘디스 이즈 모던’(This is Modern)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7회째인 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 발레단과 신진 안무가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디스 이즈 모던’은 클래식 발레에서 볼 수 있는 정형화된 테크닉의 엄격함과 동화 속에 나오는 판타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을 통해 지난 17년 동안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작품 ‘프티 모르’ ‘마이너스7’ 두 편과 독일의 중견 안무가 레이몬도 레벡의 신작 ‘화이트 슬립’을 선보인다.


‘프티 모르’는 모던발레계의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이 지난 2011년 국내 초연했다. 모차르트의 죽음을 모티브로 했으며, 관능미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이너스7’은 객석과 무대, 관객과 무용수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작품이다. 오하드 나하린의 안무로 구성된 이 작품은 특히 후반부에 이르러 관객과 무용수가 함께 즉흥댄스를 추면서 절정을 이룬다.

'마이너스7'.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슬립’은 독일 중견 안무가 레이몬도 레벡의 신작이다. 작품의 모티브인 시각장애인을 통해 ‘잃어버린다는 것’을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망각의 현상인 치매에 비유하고 있다. 필립 글라스의 반복적인 음악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치유와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디스 이즈 모던’은 오는 6월8일-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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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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