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임 부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23일 BIFAN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7대 조직위원회 정기 총회에서 장미희를 부조직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직위원장으로 장지영 감독을 선출한 데 이은 것이어서 BIFAN은 이제 영화인 중심의 조직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조직위는 지난해 1월 신임 조직위원회에 영화제작자 심재명, 배우 정진영, 감독 봉준호·김한민 등 전체 인원의 약 3분의2를 영화인들로 구성해 왔다.
장미희는 지난 1976년 '성춘향전'으로 데뷔해 여배우 신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겨울여자'(1977), '깊고 푸른 밤'(1984), '황진이'(1986), '사의 찬미' (1991) 등에 출연했다.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미희 신임 부조직위원장은 23일 "부천영화제가 시작한 새로운 출발의 가치를 알고 이 조직의 힘을 믿고, 오늘 저에게 주신 책임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