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제89회 아카데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는 ‘컨택트’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엘리)가 원작소설이다.
테드 창은 이 한 권의 소설로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상들을 휩쓸며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라는 평을 들었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과학도이자 소설가인 테드 창은 1990년 발표한 첫 단편 ‘바빌론의 탑’으로 역대 최연소 네뷸러상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스터전상, 휴고상, 네뷸러상을 휩쓸었다.
작품이 매우 드물어 1990년 등단 후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은 중ㆍ단편 15편뿐이다. 현재까지 그의 유일한 작품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는 그중 8편이 실려 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다층적인 구조를 가진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고 삶과 죽음의 신비로운 단면을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소설을 바탕으로 ‘컨택트’를 연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3개의 쉘에서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밝히기 위해 애쓰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SF영화다.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는 ‘컨택트’는 오는 2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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