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인터파크도서는 올해 최고의 책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최고의 작가에 설민석을 선정했다.

15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출간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후반기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책을 쓴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최고의 작가로 뽑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연간 도서 판매량과 베스트셀러 순위를 바탕으로 후보작 18권을 추린 뒤 지난 11월24일부터 3주간 진행한 독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책을 정했다.

최고의 책 2위는 복간 초판본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4위는 조정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5위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각각 차지했다.

최고의 작가는 1위를 차지한 설민석에 이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 혜민 스님, 조정래, 법륜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1∼11월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가의 ‘채식주의자’였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올해 출판계 키워드로 초판본, 중력파, 인공지능, 한강, 페미니즘, 자존감, 홈트(홈트레이닝), 트럼프, 비전문작가, 월세 부자, 원작, 대통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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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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