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공중파 방송, 3연타석 홈런 칠까

【인터뷰365 황주원】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지난 7일로 2500만 뷰를 넘어섰다.

동명 장기 연재 웹툰을 소재로 하는 이 웹 드라마는 만화가 지망생 조석을 중심으로 상상 이하의 가족들이 엮어내는 유쾌한 일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순 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 역의 이광수를 시작으로, 애봉이 역의 정소민, 엉뚱한 사고를 가진 형 조준 역의 김대명, 철부지 아빠 조철왕 역의 김병옥, 집안의 절대 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의 김미경까지, 평범하지 않은 다섯 캐릭터들이 한데 모였다. 조석과 애봉이가 펼치는 발랄한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이며, 여기에 하병훈 PD의 신선한 연출이 더해졌다.

아이돌 스타가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그 기세를 몰아 오는 9일 KBS2를 통해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년 동안 연재되는 인기 웹툰, 2500만명이 본 웹 드라마에 이어 공중파 방송까지, 과연 3연타석 홈런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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