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고선웅 연출의 신작 ‘탈출-날숨의 시간’이 연말 무대에 오른다.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고선웅 연출은 올해 4월 ‘변강쇠, 점찍고 옹녀’로 창극 최초로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빌에서 공연했으며, 10월에는 그의 연출작 ‘홍도’ ‘조씨고아’가 중국 상해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각각 공연된 바 있다.
고선웅 연출의 신작 ‘탈출-날숨의 시간’은 탈북민들의 인터뷰를 기초로 대본이 쓰여졌다. 목숨을 걸고 탈출에 성공한 이들의 남한 생활은 과연 행복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탈북 자매인 미선과 미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른 체제에 대한 적응과 상대적 빈곤,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들의 고통이 무대에 그려진다.
고선웅 연출은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공연 초반 약 40분 동안 어두운 침묵 속에서 긴박한 탈출 장면을 펼친다.
고선웅 연출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선보이는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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