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옥경이'의 시인작곡가, 조운파
'칠갑산' '옥경이'의 시인작곡가, 조운파
  • 신일하
  • 승인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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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로 사랑, 희망 심는 노래 시인 / 신일하



[인터뷰365 신일하] 바다, 강이 아니고 산에 올라 물고기를 낚다니. 산에 있는 약수터 외에 그물 쳐놓은 곳이 많다. 식당, 약방, 문방구, 편의점, 미장원 등 그의 사무실 주변 온 동네가 낚시터이고 휴식하러가는 당구장과 대중탕은 물론이고 지하철, 택시 등 그의 동선이 온통 물고기 낚는 곳이다. ‘세상에 그물 쳐놓고 세월, 사람, 사랑 낚는 어부’가 된 작곡가 조운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칠갑산> <옥경이> <도로남> 등 우리 가요를 예술로 승화시켜 서정 시인으로 유명하던 그가 복음 전도사로 변신, 세월을 낚으며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KBS 박해선 PD가 ‘노래 시인 조운파’를 “우리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작곡가다”며 말한 게 기억된다. 한국인의 뼈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한(恨)의 정서를 끄집어 내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재주를 지녔다면서.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심성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 시(노랫말)에 메시지가 담긴 발표하다 보니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다. 건전한 내용이 담긴 노래라면 인간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노래가 인간의 심성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진정한 인간성 회복은 복음 밖에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대중 가요계의 기둥으로 우뚝 일어서 ‘음률 시인 조운파’로도 불리 우며 주옥같은 노래를 내놓았다. 그중에 <인생> <빈잔> 등 시간(세월)의 흐름을 깊이 사유하는 노래도 많았는데.

그동안 발표한 노래가 600여 곡이 된다. 그런데 활발하게 활동할 때 써놓은 세월에 관한 시가 있는데 제목은 ‘세월 1’이다.<세월아 너만 가고 내 청춘은 쉬어 가자. 네 갈 길 바쁘다고 서둘러 달리지 마라. 내 너를 따르자니 내 너를 따르자니 숨이 차구나> 이 시가 내 인생관을 담은 거라 생각한 적이 있다. 삶에 대한 함축된 의미가 담겨 있다며 내 주변 사람들이 호평을 해주었다. 그때 나도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어 그대로 두었다. 누가 노랫말로 만들어 주기 바라면서. 세월 앞에 무능한 인생을 탄식하는 거로 체념을 표현한 건데 오죽했으면 세월보고 너만 가고 나는 쉬어 가자며 의인화 하여 조를 수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자작시를 풀이해주니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시를 노래로 발표한 건 아닌가. 혹시 작곡까지 해놓았는지.

아직 곡으로 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 노래로 발표되지 않은 시다.


그럼 벅차게 살아온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 해보자. 대학(마산대학)을 나와 시인이 되어 비참여문학동인회로 활동하다 대중음악 생활하게 된 동기는.

서울로 올라와 문정동인회, 문학회, 동률문학 등 문학 서클의 리더로 시 낭송회와 세미나를 여는 등 순수문학 활동을 벌였다. 당시 회원들은 “자기 성찰이 끝나지 않은 사람은 자기 작품을 문예지 투고나 신춘문예에 응모하지 않는다”고 결의하고 순수문예의 길을 고집 했다. ‘이 시대의 순수문학인은 어디에 있는 가’란 의문을 풀기 위해 동료들과 밤을 지새우는 일도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시 전시장에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시인 박건호씨와 마주쳤다. 그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질을 높이려면 아름답고 시정 넘치는 노랫말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활동 중인 오아시스레코드로 와달라고 하였다. 취지가 이해가 되어 어느 날 갔더니 손진석 사장이 반기며 가요 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얼마 후 문예부장이란 직책을 맡았고 가수 김상희의 <나 외롭지 않네>가 데뷔 노래로 나왔다. 76년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본격 나의 대중음악 생활은 시작된 것이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13년 무명 가수 하수영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통속적인 사랑 타령에만 젖어 있던 우리 가요에 전환점을 불러오게 하고.

그해 하수영은 MBC 10대 가수에 진입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나는 서라벌레코드사로 옮기면서 본격 대중음악 생활에 들어갔다. 화상 가수 김동아의 <나를 두고 가려무나>와 주병선의 <칠갑산> 김태정의 <백지로 보낸 편지> 허영란의 <날개> 김트리오의 <연안부두> 등이 크게 히트하며 가요야 말로 대중과 친숙해질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예술이라는 걸 알았다.


그 외에도 <빈잔> <어머니> <바람 부는 세상> <사랑은 생명의 불꽃> <인생> 등 히트송을 내놓으며 스타 작곡가로 명성을 쌓았다. 통속적인 대중가요의 차원을 탈피한 노래들은 서정적인 시와 함께 우리 고유의 음악을 트로트라는 장르와 묘한 하모니를 이루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80년대에 들어선 후 작곡가 고 길옥윤선생과 음반제작도 하고 대중음악 정화에 앞장선 걸로 아는데.

서울 강남에 ‘내고장 노래만들기 운동본부’ 사무실을 얻어 정착해 각 지방의 향토 노래를 만들어주었다. 길옥윤 선생님과 뜻이 맞아 활동하다 보니 ‘MBC생일축가노래 우수상’ ‘한국노랫말대상 전통가요 노랫말상’ ‘제2회 가요대상 작사상’ 등 여러 번 수상했다. 78년에는 ‘바람 부는 세상’으로 MBC 최우수 작사상도 받고.


당시 ‘작곡가 조운파’하면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자신의 작품을 기성 가수, 인기 있는 스타에게 주는 게 아니라 무명 가수 혹은 신인에게 줘 그들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 ‘스타제조기’란 얘기를 들었던 걸로 안다.

스타였다가 개인 사정으로 가요계를 떠났거나 혹은 인기가 시들해진 가수들에게 기회를 준 적도 있다. 그런 가수를 손꼽으면 김상희, 남진, 송대관, 최진희, 태진아 등이다. 가요계 은퇴선언을 하고 오랫동안 미국에 가 고생을 하다가 귀국한 태진아가 찾아와 준 노랫말이 <옥경이>다. 내 콤비인 작곡가 임종수씨의 도움도 컸지만 그런 저런 사연이 있어 그러한 얘기가 돌았던 것 같다.


가수 나훈아는 ‘조운파 선생은 중견은 물론이고 신인이라도 자신의 곡 소화능력이 인정되면 주는 분’이라고 말한 거로 안다. 이처럼 가수들이 선망하는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앞서 말한 시 ‘세월 1’에서 표현처럼 숨이 찰 정도의 벅찬 삶이라 그 후 의식의 변화가 초래된 것 같은데.

대중음악 속에 서민의 애환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걸 알고 노래를 만들었지만 본의 아니게 내가 백안시한 게 있었다. 즐기는 노래를 만들다 보니 진지한 인생을 등한시 한 거다. 명성을 얻은 반면 인생에 대한 허무와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들어 세상의 많은 아내에게 훈훈한 기쁨을 주었던 사람이 왜 내가 이렇게 허기 진 사람처럼 살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당시 바쁜 생활을 감당할 수 없어 아내와 자식들을 지방에 두고 서울 강남에서 혼자 하숙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마음 한 쪽은 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감에 젖어있는 나를 위해 어머니가 매일 새벽 눈물로 기도를 해주셨다. 어머니를 정말 존경하는 건 (나를) 낳아 가르치고 양육해 주신 거에 대한 감사이기도 하지만 내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아들로 태어나게 기도하시며 영적으로 나를 교회에 나가게 만든 것이다. 그로인해 기독교 장로인 하숙집 주인이 나를 사랑의 교회로 인도하셨고 예수 믿은 후 깨달은 거는 인간에게 영생이 있다는 것이었다. 인간은 영생을 죄로 인해 잃어버리게 되는데 예수를 믿으면 영생이 회복되는 것이고 그러면 인생의 궁극적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




당신의 인터넷간증을 보니 교회에 나간 이후 대중음악계를 떠나야 하는 가하고 심한 갈등도 겪었던 것 같은데.

그랬다. 하지만 누군가 남아 종사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내 삶을 참되게 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린도후서 5장1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하셨듯이 내 삶의 목적이 달라져 인생관이 바뀐 것이다. 어느 날 써놓은 시를 읽다가 ‘세월 1’을 다시 보았는데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넋두리가 아닌가. 인생의 참된 의미를 몰라서라고. 신자가 된 후 세월은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인식하게 이르렀다. 삶은 실제적인 거지만 세월이 결국 죽음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작 시 ‘세월2’가 탄생한 거다. <세월이 빠르다고 하지만 꽃 하나 피우기에 넉넉하고, 인생이 짧다고 하지만 꿈 하나 이루기에 모자라지 않건마는 왜 사람들은 저마다 헛된 일을 분요하며 그림자 같이 다니는가> 라는.


그 전의 ‘세월 1’에서 보여주었던 세계관과 인생관이 크게 변화한 것 같다.

성경 공부하고 자연 속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꽃이고 하늘에서는 별이며 인간 세상에서 아름다운 건 사랑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세월 2’에서는 사랑을 꽃으로 비유하여 표현해 보았다. 그러니 아무리 세월이 빠르다고 해도 우리 인간이 사랑하며 살기에 부족하지 않으며 인간이 태어난 목적은 사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게 이른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으로 생각한다.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길은 있는지? ‘세월 2’에서 왜 인간이 헛된 일에만 몰두하는 가에 질문을 던진 것 같은데.

비록 인생은 뭔가 이루기에 짧다고 하지만 그 진정한 꿈은 뭘까 생각해 보았다. 좋은 아파트와 좋은 차 그리고 명예를 얻고 건강하게 사는 게 꿈인가. 그건 한시적인 것이다. 죽으면 모두 잃어버리는 거니 궁극적 꿈은 아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죽음을 극복해야 하는데 모두 포기하거나 체념해 버리고 만다. 해결하는 길은 죽음이 어디서 왔는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데 그걸 몰랐던 거다. 성경을 보면 죽음은 죄에서 왔고 ‘죄의 싹은 사망’이라 했다. 그런데 죄를 스스로 치러 죽기보다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면 될 걸 가지고 그저 인생이 짧다며 탄식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엉뚱한 행위를 일삼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인식에 이른 것이다. 인간은 물리적으로 만 존재하는 것인가에 회의를 느끼고 영혼의 존재를 깨달아 ‘세월 2’로 새로운 삶의 집짓기를 끝낸 거다. 정치깡패로 유명했던 ‘용팔이’ 김용남씨도 내가 전도했다.


정말? 김용남씨 전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집사가 아닌 ‘용팔이’ 김용남씨를 처음 본 건 1999년 이다. 식당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제일 먼저 가르쳐 주었다.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의 주인공이라면서. 내가 그 식당의 단골이라 서로 마주치는 적이 많아 어느 날 명함을 건네주고 가끔 그의 밥값을 지불해주며 동네 사람처럼 인사하며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스스로 내 사무실을 찾아와 사랑의 교회로 인도 되었다.


당신 그물에 걸린 물고기 중 김용남씨는 대어나 다름없는데 그밖에 전도한 사람은.

우리 사무실에서 매주 수요일 사랑의 교회 특별4다락방 모임이 있는데 가수, 연주자. 전직폭력배, 택시기사. 중소기업사장, 화가, 무용수, 전직 불교신도회 자모회장 등 다양한 사람이 모인다. 1997년 KTV 일일극 <정 때문에>의 탤런트 김성환이 찾아왔다. 극중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좋은 노랫말이 필요하다며 온 거다. 그전에 누가 사무실을 찾아오면 그 사람이 나에게 유익한 사람인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내 삶의 목적이 바뀐 이후 그 사람이 생명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김성환의 얼굴은 누구보다 생명이 넘쳐 보여 선뜻 승낙해 주었고 노래 사랑이 예수 사랑의 결실로 이루어졌다. 사무실에 놀러왔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의 작곡가 임종수씨도 지금은 독실한 교인이 되었고 그 속에 가수 남진, <카스바의 여인>을 부른 윤희상과 노숙자와 형무소의 사형수도 많다.


김성환의 <인생>은 마음에 와 닿는 노랫말이라 인생이 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데 이 노랫말도 세월을 읊은 게 아닌가. 일종의 ‘복음성가’ 같기도 하고.

내가 사는 산본 약수터에 가 그 노래를 불러주면 금방 반응이 온다. ‘두 번 살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 잘 해 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 해 봐야지’ 마지막 소절 ‘나머지 인생 잘 해 봐야지’를 반복시켜 열창케 한다. 그리고 ‘여러분 어떻게 하면 잘해 보는 거지요’하고 물으면 눈치 빠른 분들은 ‘예수 믿고 구원 받는 거’하고 응답해온다.




방에서 인터뷰 중인데 밖에 손님이 찾아온 듯 웅성거렸다. 조운파씨는 목소리를 알아듣고 작곡가 임종수씨가 온 것 같다는 것이다. 중단하고 문을 열었다 “어! 오랜만입니다” “이거 몇 년 만인가. 건강하시죠” 해후의 기쁨에 서로 끌어안으며 반갑게 인사하고 인터뷰를 위해 양해를 구했다. 그가 준 명함에 ‘KBS 노래자랑 심사위원 13년 작곡가 임종수’라 인쇄되었고 뒤에는 ‘고향역’(나훈아) ‘모르리’(남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등 대표곡이 적혀 있고. 13년 동안 ‘노래자랑’ 심사위원을 한 그가 겪은 일화를 나중에 듣기로 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명함에 ‘MUSIC PRODUCTION 소리그림 대표 조운파‘라고 인쇄되어 있는데 여기 오는 손님에게만 주는 건지. ‘소리 그림’ 이란 형이상학적 사유로 이해가 가능할 것 같으면서도 세월을 낚는 그물을 상징하는 것 같은데.

택시,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많은데다 사무실을 찾는 손님에게 소개하려면 필요해 만들어 놓았다. 약수터 같은 곳에 갔을 때는 “여러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시죠. <옥경이> 노래도 있고, <칠갑산>이란 노래 있잖아요. 그걸 제가 만들었거든요”하면 대번에 알지만 혹시 그 분들이 나에게 연락하려면 필요할 것 같아 명함도 가지고 다닌다.


그럼 ‘소리그림’에서 내놓은 가수 앨범이 있는지.

KTV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서 <북경 아가씨>를 불러 중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유명한 진웨뉘가 노래 <사랑하며 삽시다>(조운파 작사,작곡)을 내놓았다. 한국어에 능통해 지난해 K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중국 심양에서 온 가수 지망생으로 나와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앨범의 반응이 좋아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데 조운파 씨는 ‘선물을 하나 주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닌가. 박인수, 이수용이 부른 ‘사랑의 테마’ CD다. 사랑은 그의 삶 속에 늘 잠겨있다. 그리움, 기다림, 외로움으로. 낚싯대 던지면 올라오는 물고기처럼. (사랑 그것은 정녕 그리움 노을처럼 타는 가 가슴 가득히 설레는 바람 잠들지 않는 물결) 연작 시 ‘세월 1’은 ‘시인, 작사․작곡가 조운파’의 세상을 그린 그림이라면 ‘세월 2’는 ‘시인, 작사․작곡가, 어부 조운파’의 세상이 응축된 시라 팬들도 그의 삶을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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