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이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번 특별 화보 촬영에는 유아인을 비롯해 이정현·오달수·전혜진·최우식·이유영 등 지난해 수상자들과 청룡의 MC 김혜수·유준상이 참여했다.

스튜디오에서 유아인은 와인 컬러의 벨벳 턱시도, 와이드한 라펠이 눈에 띄는 체크 수트, 광택감이 돋보이는 블랙 수트와 블랙 터틀넥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다운 아우라를 뽐냈다.

촬영에 들어가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간순간 표정과 분위기를 바꿔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마음껏 움직이고 결과물이 보장된 곳에서 예술적으로 움직이고 싶다. 그 순간 느낄 수 있는 모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이창동 감독 작품을 선택한 유아인은 “과거에는 내 일에 대해 겸손을 떤다고 예술이라 말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아니다. 연기는 정말 위대한 예술이다. 그래서 더욱 진정성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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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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