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출판으로 일관해온 45년, 열화당 '마흔다섯 해의 자화상'
미술 출판으로 일관해온 45년, 열화당 '마흔다섯 해의 자화상'
  • 유이청
  • 승인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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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열화당 마흔다섯 해의 자화상' 사진=열화당박물관


【인터뷰365 유이청】출판사 열화당(悅話堂)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파주 열화당책박물관에서 기획전 '열화당 마흔다섯 해의 자화상'을 오는 12월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971년에 시작된 열화당의 대표 도서들과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펼쳐 소개한다.


제1전시실에는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의 대표 도서들을 미술, 사진, 건축, 한국전통문화, 문학 등 주제별, 시리즈별로 모아 놓는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디자인, 시안, 교정지, 사진, 원고 등도 한켠에 마련해 놓아 편집부에서 이뤄지는 내부의 기록도 함께 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는 열화당이 첫걸음을 내딛던 시기의 출판물과 관련 자료들을 ‘열화당의 첫 책들’ ‘미술 출판의 토대 구축’ ‘초기 에세이 및 시집’ ‘초기 소설 및 비평서’로 나누어 구성했다. 당시 표지화와 삽화로 사용된 원화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해 열화당과 인연을 맺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의 선물’전도 열린다. 민중미술가 오윤·홍성담·임옥상, 사진가 강운구·주명덕·김중만, 북디자이너 정병규, 작가 존 버거·전우익, 역사학자 이석우, 만화가 김성환, 건축가 김중업·플로리안 베이겔 등이 각각의 작품에 얽힌 사연과 연관된 책들을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물로기, 턴테이블, 스피커를 중심으로 현대 한국의 현실을 풍자하는 미디어 작가 이준의 개인전 ‘리:턴테이블스’도 열린다.


전시에 맞춰 열화당은 그간 발행한 주요 도서를 정리하고 유럽 만화가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책 '열화당 도서목록 1971-2016'도 발간했다.

'작가의 선물'전에 전시된 존 버거의 하얀새. 나무로 만든 이 새는 존 버거가 2015년 선교장 열화당 건립 200주년을 축하하며 준 선물이다.


열화당은 설립자 이기웅(76)씨가 고향 집인 강원도 강릉 선교장의 사랑채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가까운 이들의 정다운 이야기를 즐겨 듣는다’는 뜻이다. 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이 고택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출판사 이름으로 정했다.


열화당은 1971년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기록을 모은 ‘벽위편’을 복각해 첫 출판물로 보인 이후 1975년부터 미술문고와 미술선서를 내면서 미술 전문 출판사로 토대를 다졌다. 이후 한국의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시리즈, 열화당 미술문고, 영상원 총서 등을 계속해서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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