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그룹 위너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위너의 신곡 발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며 그 이유는 “위너 멤버인 남태현 군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지난 몇 달 간 매우 안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의 우려가 많았던 몇 달 전 YG는 남태현 군 본인과 남군의 어머니를 만나 몇 차례 상담을 진행했고 위너의 계속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같은 소식을 지금 전하게 된 데 대해서는 “심리적 건강 문제는 회복의 시기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경우 위너의 활동을 곧바로 이어나가려고 했었지만 아쉽게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태현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아직은 위너의 다음 활동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YG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팀에 불어닥친 첫 번째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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