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폴란드의 거장 안제이 바이다 감독이 9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안제이 바이다 감독은 1955년 ‘제네레이션’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이어 ‘카날’(1957) ‘재와 다이아몬드’(1958) 등 전쟁 후 폴란드의 시대정신을 담은 영화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2차대전 말 폴란드 좌익과 우익의 갈등과 혼란을 담은 ‘재와 다이아몬드’는 베니스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폴란드 자유노조를 이끌었던 레흐 바웬사를 소재로 한 1977년작 '대리석 사나이', 그 속편격인 1981년작 '철의 사나이'를 꼽는다. '철의 사나이'는 198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평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 공로상, 2000년 미국 오스카상 공로상, 200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명예금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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