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극단 노마드의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상은 스토리 포레스트 ‘이카이노 이야기’의 김연민 연출, 남녀 연기상은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에서 아츠닥 역할을 맡은 이현균과 스토리 포레스트의 ‘이카이노 이야기’에서 영춘 외 역할을 맡았던 정유미가 각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상 수상작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에 대해 “브레히트의 작품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언어와 감각으로 표현하고자 한 의도들이 충분히 극 속에 녹아 들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한 연출의 구성과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앙상블”에서 높은 평가를 주었다.

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와 성동문화재단이 젊은 연출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연출가를 발굴하가 위해 마련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선정된 네 작품은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작 베르톨트 브레히트, 각색·연출 김민경), ‘과거의 여인’(작 롤란트 시멜페니히, 연출 심현우), ‘이카이노 이야기’(원작 원수일 ‘소설 이카이노 이야기’, 각색·연출 김연민), ‘햄릿, 같은 소리 하고 있네’(작 황소연, 연출 박연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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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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