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감독의 전세계 침공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전세계 침공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
  • 유이청
  • 승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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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


【인터뷰365 유이청】부시 전 대통령이 “제발 다른 일 좀 찾아보라”고 부탁했다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최신 다큐멘터리 ‘다음 침공은 어디?'(2015)가 개봉한다.


마이클 무어는 ‘볼링 포 콜럼바인’(2002), ‘화씨 9/11’(2004), ‘식코’(2007) 등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끊임없이 딴지를 걸고 있는 감독이다. 그는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총기난사사건, 다국적 기업, 이라크전쟁, 건강보험제도 등 분야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비판의 칼날을 휘둘러왔다.


그는 미국의 총기 문제를 다룬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2003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화씨 9/11’으로 2004년 칸영화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6편 가운데 ‘화씨 9/11’ ‘식코’ 등 4편이 그의 작품일 정도로 대중적인 호응도도 높다. 2005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에도 뽑혔다.


야구모자를 눌러쓴 채 종횡무진하고 있는 마이클 무어가 ‘다음 침공은 어디?’에서는 펜타곤의 전사가 된다. 미국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국방부의 SOS를 받은 마이클 무어는 총성도 석유 약탈도 없이 미국에 필요한 사회제도를 위해 다른 나라들의 장점만을 빼앗기로 하고 전 세계 침공을 시작한다.


일년에 8주 유급휴가와 13번 월급이 보장된 이탈리아, 프렌치 프라이 대신 미슐랭 3스타급 학교급식이 나오는 프랑스, 숙제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교육수준 세계 1위의 핀란드, 학자금대출을 모르는 대학생들이 사는 무상 대학교육의 슬로베니아, 과거사를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가르치는 독일, 재소자의 사회복귀를 도와 최저 재범률을 기록한 노르웨이, 여성인권 신장으로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룬 아이슬란드까지.


9개국을 정복해나가던 마이클 무어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도 필요한 답이다.


미국사회에 대한 비판과 마이클 무어식 통쾌한 유머로 무장한 퍼니 다큐 ‘다음 침공은 어디?’는 오는 9월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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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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