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최종결정 “긴장감과 중압감 견디기엔 자신감 부족”
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최종결정 “긴장감과 중압감 견디기엔 자신감 부족”
  • 황주원
  • 승인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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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무한도전'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황주원】방송인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정형돈이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FNC는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며 “‘무한도전’ 제작진과 여러 차례 만나 활동에 대해 상의했고, 최근에는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상세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서 “시작부터 10여 년을 함께 해온 가족과 같은 프로그램이며, ‘무한도전’을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며 ‘무한도전 ’ 하차 결정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형돈의 공식 하차 결정으로 ‘무한도전’은 현재 5인 멤버 체제로 계속 할지 아니면 제6의 멤버를 영입할지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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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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