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문학평론가 고(故) 김치수(1940~2014) 선생의 문학전집 10권 가운데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
김치수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김치수전집 제1권 '한국소설의 공간/현대한국문학의 이론'과 제5권 '공감의 비평을 위하여'(문학과지성사)를 펴냈다.
제1권 '한국소설의 공간/현대한국문학의 이론'은 1972년 4인(김치수 김병익 김주연 김현) 공동 비평집의 형태로 출간된 ‘현대한국문학의 이론’과 1976년 김치수 선생 최초의 개인 비평집 ‘한국소설의 공간’을 합한 책이다.
특히 ‘한국소설의 공간’에는 문학을 통해 역사와 자유를 숙고하려는 선생의 비평적 고뇌가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
제5권 '공감의 비평을 위하여'는 1980년대 대학에서 해직당한 선생이 이념논쟁으로 뒤덮인 문학 풍토를 반성하며 작품 자체를 읽어내려 한 노력이 담겨 있다. 비평가와 작가의 만남을 통해 탄생하는 공감의 비평은 문학의 본래적인 가능성을 읽어낸다.
한편 김치수문학전집 간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차분으로 제2권 '문학사회학을 위하여'와 제10권 유고비평집 '화해와 사랑'을 출간했으며, 올해말까지 다른 비평집도 순차적으로 발간해 전집을 완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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