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한지일,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옮겨
[인터뷰이 나우] 한지일,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옮겨
  • 김두호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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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한지일. 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두호】영화배우 한지일이 3년간의 시카고 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캘리포니아 어바인시로 옮겨 마켓 관리책임자인 매니저를 염두에 두고 열심히 현장 관리 일을 하며 살고 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한시간 거리의 어바인은 과거 서울 노원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우리 동포들이 찾는 농산물 마켓도 있는 곳인데 한지일은 어바인 농장 마켓에서 주로 한국산 농특산물을 팔고 있다.


“미국에 살아도 늘 서울이 그립고, 미국에서는 어딜 살아도 어머님이 사셨던 로스앤젤레스 지역이 그리워 시카고를 떠났어요.”

한지일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뷰365에 근황을 전해왔다. 한때 서울에서 영화사 한씨네마를 경영하면서 ‘젖소부인’ 시리즈로 대박을 터뜨렸으나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IMF를 만나 모든 것을 잃고 10여년 넘게 유랑인생이 되었지만 건강관리를 잘해 여전히 씩씩하게 살고 있다.


감동적인 것은 배우 활동을 하거나 영화사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부인과 함께 수시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많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하는 미담을 남겼는데 지금도 힘들게 번, 돈이 모이면 소외 노인들을 찾아 위문하는 마음씨를 지켜가고 있는 점이다. 그는 시카고에 살면서 한마음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한지일은 작년 5월 이북5도청의 해외동포 이북 5도민 초청행사에 참석차 서울에 왔을 때 한때 가깝게 지낸 배우 최진실, 김추련을 비롯해 김종학 감독 등의 죽음을 생각하며 자살예방운동 단체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자신도 힘들 때가 많았고 절망하기도 하면서 미국에서만 22가지의 직종을 전전해도 생존에 대한 애착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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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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