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만의 사랑과 투쟁, 영화 ‘로렐’ 과 ‘썸머타임’
그녀들만의 사랑과 투쟁, 영화 ‘로렐’ 과 ‘썸머타임’
  • 유이청
  • 승인 2016.06.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줄리엔 무어, 엘렌 페이지 주연의 '로렐'.

【인터뷰365 유이청】올해 초 개봉된 영화 ‘캐롤’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 두 편이 곧 개봉된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꽉 짜인 연출에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연기가 돋보였던 ‘캐롤’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20대 백화점 직원과 상류층 중년여성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이성이 아닌 동성의 사랑은 사회에 대해 투쟁적인 면 역시 피할 길이 없는데, 줄리앤 무어 주연의 영화 ‘로렐’(2015) 역시 그렇다. 원제가 ‘프리헬드’(Freeheld 자유보유권)인 이 영화는 2005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3년차 베테랑 경찰 로렐(줄리앤 무어)은 마약범 소탕 등 거친 임무를 마다않는 열혈형사다. 로렐은 외딴 동네의 배구클럽에서 스테이시(엘런 페이지)를 만나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로렐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된다. 로렐은 자신이 죽게 될 경우 연금 수령인을 스테이시로 인정해줄 것을 지역 의회에 요청하고 투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제80회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이 원작이며, 톰 행크스 주연의 ‘필라델피아’(1994)의 각본가 론 니스워너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감독은 피터 솔레트,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은 오는 7월7일이다.


프랑스 영화 '썸머타임'

또 한 편의 영화는 프랑스 영화 ‘썸머타임;아름다운 계절’(원제 Summertime)이다. ‘로렐’이 사회의 통념, 규제를 깨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 영화는 감정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실연을 당하고 파리로 떠난 시골 처녀 델핀(이지아 이즐랭)은 시 모임에서 여성운동가 캐롤(세실 드 프랑스)을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들고, 다시 시골로 돌아간 델핀을 못잊은 캐롤이 찾아온다, 두 사람의 행동을 두고 마을에는 은밀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한다.


여성감독 까뜨린느 꼬르시니가 연출한 이 영화는 프랑스 세자르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6월 중 국내 개봉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유이청
유이청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