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박웅현이 쓴 5년만의 신작 ‘다시, 책을 도끼다’
'책은 도끼다’ 박웅현이 쓴 5년만의 신작 ‘다시, 책을 도끼다’
  • 유이청
  • 승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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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이 5년 만에 신작 ‘다시, 책을 도끼다’(북하우스)를 냈다.


이 책은 지난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뤄진 저자의 강독회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작 ‘책은 도끼다’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 특유의 ‘들여다보기’ 독법을 강화해 텍스트 자체를 더욱 밀도 있고 세밀하게 파고들었다.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마르셀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처럼 ‘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텍스트부터 ‘천상의 두 나라’ ‘영국 기행’ 등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 소설의 역사를 꿰뚫어주는 밀란 쿤데라의 ‘커튼’, 남녀 간의 사랑과 욕망의 연대기를 다룬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파우스트’ 등이 책에 등장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책은 도끼다’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마르셀 프루스트의 이 말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우리의 지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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