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두호】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 강남구지회장인 강초경 여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서울곰두리체육센터 관장으로 부임해 체육센터를 대표적인 지역사회 재활체육 문화공간으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온지 5월로 만 3년째를 맞이했다.

곰두리체육센터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이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1995년 서울시가 건립한 종합체육관이다.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각종 재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고 있는 곳이다.

운영조직으로 재활체육팀, 생활체육팀, 여가체육팀, 유아체육팀, 문화레저팀을 두고 관련 분야의 전문 지도자들이 참여 회원들의 건강 회복과 체력 유지를 돕고 있다. 부대 시설도 심리운동실, 사회문화교실,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실, 유아실, 미술실, 재화체육실, 요가실, 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실,스피닝실에서 그룹 회의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강초경 관장은 서울장애인올림픽의 마스코트로 탄생한 ‘곰두리’라는 이름이 이제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친숙한 스포츠 재활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미지를 상징한다면서 곰두리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결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해 증진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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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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