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 한국영화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영화 ‘오발탄’(1961)이 디지털로 복원됐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은 한국영화 걸작을 꼽는 많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영화다.
영화는 전후 생활고를 견디며 대식구를 건사해야 하는 가난한 계리사 철호(김진규)와 직장을 찾지 못해 전전하다 은행강도로 한탕을 꿈꾸는 영호(최무룡)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비극적 삶을 다룬다.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리얼리즘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 작품은 1963년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에 출품됐던 영어자막 판본들만이 남아 있는데다가 훼손이 심했다. 이번에 영상자료원은 2년간의 복원작업을 통해 유실화면 복구와 자막 제거 등 ‘오발탄’ 디지털 복원을 완료했다.
디지털 복원작 ‘오발탄’은 20일 오후 7시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일반에 무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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