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국내에서 많은 관객들을 모은 음악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영화 ‘싱 스트리트(Sing Street)’ OST가 지난 18일 발매됐다.
‘싱 스트리트’는 전작 ‘원스’ ‘비긴 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통한 성장과 자아발견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일랜드 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2016 선댄스영화제 개봉작으로 선정됐다.
발매된 OST에는 1980년대 초·중반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세계를 호령했던 밴드들의 히트곡들이 담겨 있다. 모터헤드의 ‘스테이 클린(Stay Clean)’, 듀란 듀란의 ‘리오(Rio)’, 더 잼의 ‘타운 콜드 맬리스(Town Called Malice)’, 큐어의 ‘인비트윈 데이스(Inbetween Days)’ 등, 영화의 적재적소에 배치된 1980년대 클래식들을 들을 수 있다.
영화 속 싱 스트리트 밴드의 음악들 역시 구성과 스타일 면에서 인상적이다. 로큰롤과 뉴웨이브의 에너지를 품은 ‘드라이브 잇 라이크 유 스톨 잇(Drive It Like You Stole It)’, 영화와 사운드트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룬 파이브의 프런트맨 애덤 리바인이 부른 ‘고우 나우(Go Now)’ 등이 그것이다.
한편 ‘싱 스트리트’는 오는 5월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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