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에 만난 젝스키스 6명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에 만난 젝스키스 6명
  • 황주원
  • 승인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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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출연한 젝스키스 멤버들. 사진=MBC화면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올해로 데뷔 20년을 맞는 그룹 젝스키스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로 젝스키스 공연 기획단계가 보여졌다. 이날 사전에 정보가 새어 나갈 것을 우려해 유재석과 하하만 녹화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젝키 멤버 가운데 리더 은지원을 비롯해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 등 4명과 만나 공연 논의를 했다. ‘무한도전’ 제의에 응한 젝키 멤버들이 ‘토토가’의 방식 그대로 노래방 기계 점수 95점을 넘겼고, 안무 연습을 하며 공연 준비를 하는 모습 등이 이어 방송을 탔다. 16년 만에 이뤄진 젝스키스의 공연은 지난 14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재미있었던 것은 젝키 멤버 5명과 유재석, 하하의 토크였다. 이 자리에서 젝키가 왜 갑자기 해체했으며 세간에 나돌았던 멤버들간의 갈등설 등에 대한 해명이 무겁지 않게 이어졌다. 또 멤버들 중 블랙 키스와 화이트 키스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됐다.


특히 팀 해체 이유에 대해 은지원은 "회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이유였다"면서 "음반 판매량이 예전보다 못하자 '너네 망했다'고 말하는 회사에 화가 났다"고 털어놓았다. 김재덕은 팀 해체가 싫어서 한달 동안 잠적했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YG 양현석 대표의 처남이 된 김재덕은 이날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젝키 해체 후 16년 동안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여섯 번째 멤버 고지용의 근황이었다. 방송마지막에 유재석이 고지용 측근을 통해 현재 의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고지용과 만나는 모습이 비춰졌다. 하지만 고지용이 젝키 공연에 합류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았다.


1997년 4월 데뷔한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1990년대를 주름잡았으나 2000년 5월 활동한 지 3년1개월 만에 돌연 해체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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