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국내 최초 서양화 기법 탱화가 전남 진도 쌍계사에서 발견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쌍계사 대우전 해체 보수작업을 해오던 중 최근 대웅전 내부 벽에 그려진 탱화 19점을 발견했다. 이들 탱화는 대웅전 내부가 어둡고 다른 탱화들이 벽을 가리고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었다.
현장 확인에 나선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들 탱화가 전통 불화기법이 아닌 서양화 유화기법으로 그려진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서양화 기법으로 그려진 탱화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계사는 신라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선 숙종(1697년) 때 중건됐다. 전남도 유형문화재(121호)로 지정돼 있다.
진도군은 전남도, 쌍계사 등과 협의해 탱화 벽화에 대한 문화재 지정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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