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
한국의 톱가수와 인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열린 이 시상식에서 빅뱅은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엑소도 '올해의 앨범상' 영예를 안으며 대상 격인 상 3개를 두 그룹이 나눠 가졌다. 또 SM이 9관왕, YG가 5관왕, JYP도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걸그룹 투애니원은 완전체로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2부 중반에 최근 솔로곡을 발표한 씨엘이 등장한 데 이어 2NE1의 히트곡 '파이어'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이 연이어 등장했다. 2NE1은 지난해 박봄이 논란에 휩싸이며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터였다.
축제의 마지막은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1일 공개한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의 무대를 처음 선보고 ‘강남스타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날 국내에서는 좀처럼 한번에 보기 힘든 스타급 가수들이 모두 출연한 무대를 더욱 빛낸 것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아트 테크'(Art+Tech)였다.
특히 자이언티가 양화대교‘를 부르는 동안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반투명 화면 뒤에서 춤을 추는 무대는 백미였다. 또 빅뱅은 '루저'를 부르며 비가 내리는 듯한 조명 사이에서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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