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배우 정재영이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재영은 지난 2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재영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제68회 로카르노영화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재영은 “이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과 상대 배역이었던 김민희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영화상은 호주 브리즈번 시가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70여개국에서 290편 이상이 출품됐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범죄와의 전쟁’(2012) 최민식과 ‘광해;왕이 된 남자’(2013)이 각각 남우주연상, ‘범죄소년’(2013)이 최우수청소년장편상, ‘피에타’(2012) 조민수가 심사위원 대상, 이창동 감독이 ‘시’(2010)로 감독상,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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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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