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가제)이 김래원 등 캐스팅을 최종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곽 감독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자주 만들었다. 그의 흥행작 ‘친구’, 최근 개봉작 ‘극비수사’ 등이 모두 실제 있었던 인물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세상이 잘 알지 못했던 사건에 주목해온 곽 감독이 이번에 눈을 돌린 것은 희생부활자. 희생부활자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RV(Resurrected Victims Phenomenon)에서 비롯된 말이다.

영화에는 김래원을 비롯해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곽 감독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김래원은 엄마의 부활 이후 7년 전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검사 진홍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와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엄마 역은 김해숙, 진홍의 누나 역은 장영남, 국정원 조사관 역은 성동일과 전혜진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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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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