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주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됐던 일본 다카시마의 공양탑 가는 길이 재정비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누구나 다 공양탑을 찾아가기 쉽도록 길 재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 중 하하와 함께 다카시마 공양탑을 방문했던 서 교수는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으며 그 중 대부분이 공양탑을 방문하고 싶다는 내용이라 길 정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서 나왔던 것처럼 공양탑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허리를 90도로 꺾고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길들로 되어 있어 주변 정리를 좀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카시마 공양탑은 일본의 대기업 미쓰비시가 만들어 하시마(군함도) 탄광 및 다카시마 탄광에서 강제징용으로 사망한 조선인들의 유골을 매장한 곳으로 위패를 불태워 신원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캔스타트와 크라우드펀딩(http://is.gd/28NJgU) 방식으로 네티즌들과 의기투합해 공양탑 가는 길을 정비하는 5명의 비용 및 안내판 설치 비용 등을 모아 10월 중순에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5월부터 하시마와 다카시마에서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영어 및 일본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알려 왔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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