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표절논란에 제작사 "사실무근" 공식 반박
‘암살’ 표절논란에 제작사 "사실무근" 공식 반박
  • 황주원
  • 승인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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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제작사 측이 표절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인터뷰365 황주원】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설가 최종림(64)씨는 ‘암살’이 여자저격수가 주인공이며 친일파 저격과 결혼식 장면 그리고 일왕 생일 장면 등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코리안 메모리즈’와의 유사성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은 최동훈 감독은 이틀 전 기사를 통해 처음 이 소설을 알게 되었고, 최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암살’과 전혀 다른 전개와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 주인공 캐릭터의 경우 소설의 여주인공 황보린은 김구 선생의 행정비서 출신으로 주된 임무는 독립자금을 운반하는 역할이었으나, ‘암살’의 안옥윤은 만주 지청천장군의 한국독립군 제3지대 포수계 저격수 출신으로 비밀 암살작전에 투입된 최고의 저격수로 캐릭터가 다르다는 것이 제작사 측 입장이다.


또 영화 속 결혼식 장면이 소설 속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 총독부 연화장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암살’ 속 결혼식장의 경우 주인공들이 암살 타겟을 저격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영화의 클라이막스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코리안 메모리즈'는 2003년 발간된 장편소설로, 지난 4일 재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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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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