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글로벌 방송시장을 선도할 ‘빅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총 64편의 제작지원에 56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작품 제작사들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협약을 체결한 작품은, 미니시리즈·단막극·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작 36편(35억 원), 예능, 오락 프로그램 등의 포맷 제작지원작 18편(7억 원),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작 10편(14억 원) 등 64편이다.
미니시리즈 지원작 가운데는 김영현 작가의 ‘육룡이 나르샤’, 한류스타 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 ‘사임당 더 허스토리’, 이동훈 PD의 미니시리즈 ‘용팔이’ 등이 포함돼 있다.
웹용 콘텐츠 분야에서는 웹툰이 원작인 ‘프린스의 왕자’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와 국제 공동제작 작품인 ‘스완’ ‘저주받은 로맨스’ 등 총 9편이 지원을 받게 된다.
다큐멘터리 부분에서는 국제공동제작 작품인 ‘후회는 없어’ ‘용기 있는 삶’을 비롯해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웹 다큐멘터리 ‘야생 리얼리티 시선’ 등 18편의 작품을 지원한다.
최근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방송영상 콘텐츠 포맷 분야에서는 ‘무한도전’ ‘비정상회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힐러’를 포함한 9편의 바이블 제작과 신규 포맷 파일럿 제작 9편 등 총 18편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서도 교양, 예능, 단막극,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10편의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 게임산업실장은 “올해는 우수한 작품이 많이 발굴돼 큰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원작들이 완성된 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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