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18년만에 원년멤버 재결성해 신곡 발표

90년대 파격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삐삐밴드가 18년만에 재결성해 신곡을 발표한다. 사진=팝뮤직

【인터뷰365 김보희】그룹 삐삐밴드(달파란, 박현준, 이윤정)가 원년멤버로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한다.

21일 삐삐밴드 소속사 팝뮤직은 “올해 삐삐밴드가 결성 20주년을 맞아 원년멤버가 다시 뭉쳐 5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삐삐밴드는 새 앨범 발표에 앞서 오는 30일 신곡을 선공개한다. 소속사는 “과거 삐삐밴드가 보여줬던 실험성과 음악적 자유분방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삐삐밴드는 1995년 정규 1집 ‘문화혁명’에서 ‘안녕하세요’ ‘딸기’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정규 2집 ‘불가능한 작전’을 발표했으며 이후 이윤정을 대신해 권병준을 영입해 팀을 삐삐롱스타킹 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3집 ‘바보버스’를 발표한 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달파란은 일렉트로닉 뮤지션과 영화음악 감독으로 변신했으며, 박현준은 원더버드, 3호선 버터플라이를 거쳐 현재 모노톤즈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윤정은 일렉트로닉 팀 EE를 결성해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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