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정형돈이 개화동을 떠나 여의도로 이사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MC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에서는 ‘스피드 특집’으로 유재석이 미니버스를 운전해 압구정, 여의도, 서래마을, 홍대, 개화동 등으로 이동하면서 멤버들을 픽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목적지 정형돈의 집이 위치한 개화동으로 가던 중 유재석은 “형돈이 이제 이사 가는 거 알지? 여의도로 이사한다. 개화동 마지막이다.”라고 말을 꺼냈고 노홍철은 “의식을 치르자. 마지막 개화동.”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노홍철은 “우리에게도 너무 고마운 동네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 중 길가에 있는 ‘헌 옷 수거함’을 보고 “정형돈이 정재형에게 추천했던 개화동 헌 옷 수거함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후 정형돈이 버스에 탑승하자 유재석은 “너 개화동에서 성공해서 나가는 거잖아.”라며 “어르신들에게 인사 드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자막으로 ‘안녕 개화동’, ‘정 많이 들었는데’, ‘잊지 못할 거에요’등 정형돈의 마음을 표현해 줬다.
한편, 이날 ‘스피드 특집’에서는 실제 차량이 폭발되는 등 실감나는 공포 유발로 멤버들을 겁에 질리게 했으며, ‘30분 내로 여의도 MBC로 오지 않으면 차량 아의 폭탄이 터진다’는 미션을 받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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