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노래하기 위해 성대 쪽 암은 남겨둔 상태”
이문세 “노래하기 위해 성대 쪽 암은 남겨둔 상태”
  • 김보희
  • 승인 2015.03.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문세가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완치를 하지 않고 투병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인터뷰365 김보희】 가수 이문세가 노래를 하기 위해 완치를 하지 않고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문세는 수술로 인해 노래를 못한다는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이문세는 8년 전 처음 갑상선암이 발견되어 치료를 했지만, 지난해 암이 재발하면서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문세는 “암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이라는 게 있다. 6개월간 이문세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말들이 많았다”며 “‘이문세가 치료가 잘못돼 이제 더 이상 노래를 들을 수 없다더라’는 말까지 들렸다. 노래 하는 데 정말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문세는 “두 번째 수술을 했을 때 의료진이 심각하게 말했다. 암이 전이 된 부위가 거의 성대하고 붙어 있다고 했다”며 “성대를 조금이라고 긁어내면 목소리가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운이 안 좋게도 암 조직이 거기에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성대 쪽은 건들지 않았고, 다른 부위만 긁었다. 완치는 아니다. 노래하기 위해 성대 쪽 암은 남겨둔 상태다. 생명도 중요하지만 내 목소리를 지키고 싶었다.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희
김보희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