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맵지않은 샘킴 요리에 '짠' 평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맵지않은 샘킴 요리에 '짠' 평
  • 황주원
  • 승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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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소유편. 사진=JTBC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 예원의 냉장고 공개에 이어 소유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소유는 직접 음식 해먹는 것을 즐기는 까닭에 냉장고 속 재료도 다양하고 풍부했다. 첫 번째 닭가슴살 요리 대결에서는 미카엘 요리에 소유의 손이 올라갔다. 두 번째 매운 요리 대결에서는 최현석과 샘킴이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 모두 소고기를 이용해 극강의 매운 맛을 즐긴다는 소유를 위해 요리를 했다.


완성된 요리 가운데 최현석의 것을 맛본 소유는 “첫번째 먹는 것보다 두 번째 먹을 때 더 맛있다” 등의 표현으로 만족을 표했다. 두 번째로 샘킴의 요리는 맛본 소유는 “왜 신 맛이 나는 거죠?”라고 물었고 샘킴이 “레몬 때문이다”라고 답하자 “답이 나왔다”며 더 이상의 멘트를 하지 않았다.


결국 최현석의 요리를 선택한 소유는 샘킴의 요리가 “맵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매운 맛은 덜 했어도 다른 맛을 설명해줄 수는 있지 않은가.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셰프들은 방송을 통해서도 이름과 얼굴이 알려져 있고 각자가 레스토랑을 운영 또는 경영하는 셰프들이다.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과 게스트의 냉장고 안 음식이라는 제한된 재료로 만들어내는 음식들이 게스트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소유의 샘킴 요리에 대한 ‘인색한 평’은 보는사람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혹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편집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방송에 등장한 소유의 멘트는 너무 '짰다'.


또 이날 MC 정형돈은 예원에게 계속해서 맛 표현을 요구했고 이에 예원은 ‘무한도전’ 이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기계적인 리액션’과 솔직한 맛 평가 사이를 오가며 애를 썼다. '강요된' 재미는 지나치면 불편한 법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7회는 4.1%(닐슨 코리아 기준)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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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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