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극장에서 즐기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맥베스’
국내 극장에서 즐기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맥베스’
  • 유이청
  • 승인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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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맥베스' 공연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인터뷰365 유이청】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The Met: Live in HD’ 시리즈의 2015년 시작은 ‘맥베스’가 연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 메가박스가 연중 상영하고 있는 ‘The Met: Live in HD’ 시리즈는 세계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을 통해 현장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인터미션에는 백 스테이지 해설과 주연배우 인터뷰 영상 등도 팁으로 상영된다.


올해 상영되는 메트오페라 시리즈는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호프만 이야기’ ‘욜란타 & 푸른 수염의 성’ 등 총 9편으로 라인업 됐다. 그 첫 번째 작품은 ‘맥베스’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맥베스’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과 함께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인간이 욕망으로 인해 어떻게 파멸에 이를 수 있나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맥베스는 국왕 덩컨의 사촌으로 반란군을 진압하는 등 많은 전투에서 공적을 쌓은 장군이다. 어느날 그는 전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녀들로부터 장차 스코틀랜드의 왕이 되리라는 마녀들의 예언을 듣는다. 이를 전해 들은 그의 아내는 그를 부추긴다. 결국 왕을 시해하고 왕좌에 오른 맥베스는 많은 사람을 죽이는 폭군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부인과 함께 죄의식으로 공포와 불면의 날들을 보낸다. 마침내 부인은 몽유병의 발작으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맥베스는 반군의 칼을 맞고 죽는다.

오페라 '맥베스'는 베르디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토대로 한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는 전 4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1847년 3월 이탈리아 피렌체의 페르골라 극장에서 초연 됐다. 베르디 오페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일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메트오페라가 무대에 올린 베르디의 ‘맥베스’는 비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르니 페이프가 맥베스 역을 맡고, 스타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맥베스 부인을 연기해 분노와 격정에 찬 파워풀한 아리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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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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