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19세 소년이 가수보다 음원 장악력이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이어 전개하고 있다.
SBS ‘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이 박윤하와 함께 부른 듀엣곡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가 방송 직후 2시간 만에 10개 음원차트를 올킬 했다. 정승환으로서는 본선 1라운드에서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이은 열렬한 반응이다.
정승환-박윤하는 지난 18일 방송된 ‘K팝스타4’ 제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렀다.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할 말을 잊게 한 이 곡은 방송 후 2시간도 채 안돼 10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지니, 소리바다, 다음뮤직, 올레뮤직, 싸이월드 뮤직, 엠넷 등 10개 차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번 정승환 신드롬을 일으킨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능가하는 속도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재공개된 정승환-박윤하의 무대 영상은 6시간 만에(집계시각 19일 오전 12시 40분) 100만뷰를 돌파, 기존에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가 12시간 만에 100만뷰를 기록했던 시간을 반으로 줄였다.
이날 캐스팅 오디션 결과 정승환은 YG에서, 박윤하는 와일드카드를 사용한 JYP에서 각각 캐스팅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릴리M-나수현도 듀엣곡 ‘Bad girl good girl’도 인기를 끌었다. 원곡과는 완전히 다르게 편곡해 두 사람의 보컬 조합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릴리M은 JYP, 나수현은 YG로 각각 캐스팅 됐다.
한편 이날 첫 번째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유희열의 안테나뮤직만 한 명도 캐스팅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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