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말] 한효주 “국민 첫사랑이 되고 싶다”
[그때 그말] 한효주 “국민 첫사랑이 되고 싶다”
  • 김보희
  • 승인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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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에 정우-김윤석, 한효주-김희애가 출연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김보희】 영화 ‘쎄시봉’에서 20대의 화려한 시절과 40대의 아련한 추억을 가진 시절을 나눠 장면이 그려진다. 남자 주인공 오근태 역에는 정우와 김윤석이, 첫사랑 역할로는 한효주와 김희애가 출연한다.

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같은 배역을 맡은 정우와 김윤석, 한효주와 김희애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은 첫 멜로 연기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연기를 했는데 나도 좀 더 일찍 멜로를 할 줄 알았는데 이제야 만났다. 40대의 멜로가 어마어마하게 뜨겁다는 것은 알 것이다. 맛보기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우는 ‘쎄시봉’ 출연에 대해 “복고 장르를 좋아한다. 또 한효주 씨가 출연해 꼭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김윤석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화답했다.

한효주는 첫 사랑이자, 쎄시봉의 뮤즈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국민 첫사랑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뮤즈를 연기한다는 것에 설렘과 함께 부담도 있었다. 티 나지 않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한효주를 정말 좋아했는데 막상 한효주와 연기를 하려고 하니 걱정됐다. 위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찍을 땐 내가 한효주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한효주 또한 “난 내가 김희애 선배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쎄시봉’은 트윈폴리오에 제3의 멤버 오근태(김윤석·정우)가 있었다는 설정을 가미해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김인권), 윤형주(강하늘), 송창식(조복래), 이장희(장현성·진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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