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7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배우 정윤희씨의 남편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정윤희씨는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활동하던 배우로 당대 최고 미모로 꼽혔다. 하지만 조 회장과 결혼 이후 연기를 그만두고 내조에만 힘을 쏟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25억원인 이 아파트는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과 정윤희씨는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20여년을 거주해왔으며 최근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토지들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왔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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