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유소년축구팀 희망FC의 키다리아저씨
유승호, 유소년축구팀 희망FC의 키다리아저씨
  • 황주원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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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FC 멤버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유승호.

【인터뷰365 황주원】오는 12월 제대를 앞둔 배우 유승호가 다큐멘터리 ‘누구에게나 찬란한’(임유철 감독)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유승호는 이 다큐멘터리 엔딩 크레딧 ‘도움을 주신 분들’에 이름이 올라 있다.


유승호가 도움을 준 대상은 다큐멘터리의 실제 주인공인 희망FC 유소년 축구단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중심으로 꾸며진 축구단인데, 유승호는 이들에게 유니폼과 축구용품 등을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FC는 팀의 운영 및 유지를 위해 모 포털사이트의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비의 일부를 해결했으나 여전히 모자랐다. 이 소식을 접한 유승호가 지난 2012년 2천만원의 현금 지원을 비롯해 유니폼, 운동화, 축구공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했다.


또 유승호는 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연습 중인 희망FC를 찾아가 함께 훈련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국내 최초 지역 아동센터 유소년축구팀인 희망KC와 김태근 감독의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 6일 개봉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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