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가면 한국 독립영화 10년이 보인다
압구정에 가면 한국 독립영화 10년이 보인다
  • 유이청
  • 승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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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원스’ ‘똥파리’ 등 독립예술영화 잔치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헬로 CGV아트하우스 영화제' 상영작들.

【인터뷰365 유이청】주목할 만한 독립영화,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CGV무비꼴라쥬는 CGV아트하우스의 리뉴얼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헬로 CGV아트하우스 영화제’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압구정CGV에서 연다.

영화제 상영작으로는 ‘워낭소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똥파리’ ‘파수꾼’ ‘원스’ 등으로 무비꼴라쥬에서 10년 동안 상영됐던 작품 중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 14편과 CGV아트하우스에서 앞으로 상영될 미개봉작 5편 등 총 19편을 선정했다.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4), 하정우라는 스타를 발굴해낸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등은 무비꼴라쥬의 전신 CGV 인디영화관에서 상영됐던 첫 작품들이다. 또 2007년 개봉해 23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은 ‘원스’,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였던 ‘똥파리’, 독립영화로서 300만명을 동원했던 ‘워낭소리’ 등도 상영작에 올라있다.

미개봉 상영작 가운데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수상작 ‘꿈보다 해몽’을 비롯해 축구 다큐멘터리 ‘누구에게나 찬란한’, 벨기에 다르덴 형제의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잇’,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마미', 줄리엣 비노쉬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한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등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을 비롯해 윤성현, 이송희일, 이수진, 임유철, 이광국 등 감독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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