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성파스님의 옻칠 민화전 성황
통도사 성파스님의 옻칠 민화전 성황
  • 김두호
  • 승인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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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스님 옻칠 민화전이 지난 15일부터 진행됐다. 사진=인터뷰365DB

【인터뷰365 김두호】성파스님의 옻칠민화전이 지난 15일부터 서울 인사동 대일빌딩에 있는 한국미술관에서 100여점이 전시되어 각계각층의 관람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다.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스님은 민화를 옻칠공예로 제작한 옻칠민화의 대가로 알려진 작가이면서 수행승으로 큰 덕을 쌓아온 불교계의 큰 스님이다.

성파스님의 옻칠민화는 민중문화의 중심에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창작예술의 전통을 이어온 민화의 세계를 옻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재료와 오방색의 채색안료로 불변의 색깔을 끌어내 호랑이를 비롯한 동물과 조류, 꽃과 나무 등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가회민화박물관 윤열수 관장은 “우리네 채색칠은 삼국시대부터 활용되어 식기, 가구, 용기, 금속품에 사용되는 친숙한 전통재료지만 성파스님께서 민화 재현에 활용함으로써 한 단계 발전된 민화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님의 옻칠예술은 고려 때부터 불교문화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옻칠 작품의 창작세계에 불멸의 문화재로 변화시키는 신개념을 적용하여 조형양식의 큰 변화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파스님의 옻칠 민화전은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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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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