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한 사진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SBS가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만능 가위손 종이아트 송훈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여러 작품 중 풍속화가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본뜬 종이 작품과 원작을 비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단오풍정’ 원작에 동자승이 아닌 고 노무현 대통령 얼굴이 합성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방송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SBS 측은 한 매체에 “해당 사진은 고의성 의도가 없었다. 외주 제작사에서 만들다보니 원본 이미지에 대한 정식 루트의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신중하게 확인하지 못했던 점 시청자들께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SBS 일베 이미지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런닝맨'에서는 연세대학교 마크를 ‘ㅇㅂ’ 일베 마크로 내보냈고 ‘SNS원정대 일단 띄워’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코알라 이미지가 예수상에 합성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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