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MBC ‘무한도전’이 400회 특집으로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제작진의 관여없이 짝을 이룬 두 멤버들이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로 진행됐다.
우선 24시간을 함께 지낼 파트너 선정은 다른 이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나몰라?"퀴즈’로 이뤄졌다. "우리 부부 첫 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 사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내 손에 있는 왕점의 위치를 그리시오!" 등 시시콜콜하고 지저분한 문제들까지 출제됐다.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지난 10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절친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고,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이 있는 걸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배신감과 서운함에 24시간 내내 티격태격 아웅다웅했다.
남남커플 3쌍의 24시간 관찰 기록을 담은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편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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