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 평가전, 슈틸리케 ‘볼 점유율’ 강조

슈틸리케호의 첫 평가전인 파라과이전은 2-0으로 승리했다. 사진=MBC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10일 파라과이전 승리 이후 슈틸리케호의 두 번째 평가전이다.

브라질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코스타리카 팀은 스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골문을 지키는 강팀이다. 일찌감치 발표된 코스타리카 선발 라인업에는 최전방은 다비드 라미레스(사프리사)가 맡고 브라이언 루이스(풀럼)와 조엘 캠벨(아스날) 등이 공격 2선에 포진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오스카 두아르테(클럽 브뤼헤), 크리스티안 감보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등 브라질월드컵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맞서는 한국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볼을 쉽게 빼앗긴 것“이라며 ”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표팀은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 이동국 차두리 등이 라인업에 들어있다.

한편 한국-코스타리카 평가전은 이날 오후 8시 SBS에서 중계한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