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태현 “‘슬로우비디오’ 여장부의 느린 삶, 나와 비슷해”
[인터뷰] 차태현 “‘슬로우비디오’ 여장부의 느린 삶, 나와 비슷해”
  • 김보희
  • 승인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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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슬로우 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인터뷰365 김보희】세 아이의 아빠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얼굴에 순수함이 묻어나는 배우, 코미디언도 아니면서 그 이름을 들으면 슬며시 미소가 번지는 그 배우는 38세 차태현이다.
차태현은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파파’ ‘며느리 삼국지’ ‘해바라기’ ‘햇빛속으로’ ‘줄리엣의 남자’ 등에서 활약하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쪽에서 주로 활동하며 영화로서는 대표작이 없었던 그는 2001년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대박을 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투가이즈’ ‘복면달호’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밝은 분위기의 영화들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안기며 대중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차태현이 선택한 신작 ‘슬로우 비디오’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을 가진 여장부(차태현)가 CCTV 관제센터에서 일하며 첫사랑을 닮은 수미(남상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은 모든 사물이 느리게 보이는 동체시력을 가진 여장부를 맡아 극중 90%를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며, 10여 년간 방안에서 TV 드라마를 통해 세상을 배웠다는 설정으로 느끼한 로봇 같은 말투를 쓴다.
삼청동에서 만난 그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슬로우 비디오’는 어떤 작품인가.
감독님이 처음 나에게 제안을 했을 때 멜로 영화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 홍보 마케팅 쪽에서는 코미디로 밀고 나가더라. 아무래도 내가 멜로를 한다고 하면 안 보러 올 것 같아서 그런가. 내가 처음 봤던 시나리오와 완성된 영화를 비교 했을 때 많이 가벼워졌다.

어떤 면이 가벼워졌나.
시나리오 상으로 보면 (캐릭터가) 불편하다. 지금도 영화 초반부 여장부 인물 자체가 대사가 어색하고 선글라스 등이 지금도 관객들이 보기에 불편한 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본 시나리오에서는 전혀 친절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나마 내레이션들이 삽입되고 편집이 잘 이뤄지면서 조금은 보기 편한 캐릭터로 표현됐다. 원래는 더 독특한 인물이었다.

예를 들면 아빠가 죽었다는 부분이 지금은 내레이션으로 처리 되는데, 시나리오에서는 장례식장에서 ‘나 이제 세상에 나가봐야겠어’라고 한다. 상중에 그런 대사를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 또 그전 버전에 시나리오에서는 수미(남상미)를 더 스토커 같이 따라다닌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들을 걸러내고, 많이 친절하게 만들면서 좋은 반응이 생긴 것 같다.

여장부 캐릭터를 보면 대사와 대사 사이에 텀이 길다. 웃는 시간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이게 웃긴 건가’라고 헷갈릴 때가 있다.
맞다. 정확한 느낌은 ‘뭐지?’라는 느낌. ‘이게 웃기려고 한 건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시나리오 상에서도 많았다. 김영탁 감독님 작품은 시나리오로 볼 때는 굉장히 읽기 힘들다. 탁탁탁 넘어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랑은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 나는 시나리오를 킥킥대면서 재미있게 봤는데, 우리 매니저들은 영화를 보고나서 ‘아 이런 거였구나’라고 말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왜 시나리오를 보고 그걸 모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연기하는 입장에서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읽다보니 이해를 더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시나리오를 보고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게 느꼈나.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감독님과 만나서 술을 마셨다. 그때 감독님이 ‘멜로 영화인데. 대사가 좀 오그라들 수 있다’라면서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니가 와서 봄이다”라는 대사를 말하더라. 당시 나는 “괜찮은데요”라고 답했다. 그 때 그 감성이 이상하지 않고 좋았나 보다. 이후 시나리오를 받았고 감독님께 진짜 재미없으면 안한다고 했다. 그러고서 다음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빵빵은 아니지만 혼자 킥킥대면서 봤다. 특히 음식점에서 숟가락을 던지고 받고 이러는 게 너무 웃겼다. 그런 생각 자체를 했다는 자체가 웃겼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여서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
감독님이 이야기했던 것 중에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일단 여장부는 동체시력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이후부터 집안에서 TV만 보면서 세상을 배운 아이기에 말투가 약간 로봇 같기도 하다. 그 설정은 괜찮았던 것 같다. 그런데 감독님이 영화 찍기 전에 살을 빼달라고 하더라. 15년 동안 집에 있는데 왜 살이 빠질까 의문이 생겼다. 집에 오래있으면 살이 찌지 않나.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그냥... 세상에 여장부가 나왔을 때 좀 더 잘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라. 그러면 잘 생긴 배우를 캐스팅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에는 4~5kg 정도 뺐다.

극중에서 말투가 독특하다. 참고한 점이 있다면.
감독님을 아는 사람은 느끼겠지만, ‘헬로우 고스트’도 그렇고 감독님 톤이다. 감독님이 디렉션을 할 때 먼저 보여주는데 그걸 따라하면 오케이를 해주더라. 그럴 때마다 나는 ‘안 웃긴데’라고 했는데 김형탁 감독님은 그게 너무 좋다고 해서 이번에도 그런 말투를 써봤다. 안하는 말투지만 또 해보니 그만의 매력이 있더라.

동체시력인데 왜 선글라스를 썼을까.
눈이 나빠지니까 쓰라고 해서 쓰긴 썼는데. 나도 찍으면서 중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다 만든 거더라. 동체시력이라는 소재만 가져오고. 실제로 시력을 잃거나 그런 것은 설정이다. 마을버스가 고속도로를 못가는 설정 역시 ‘이럴 것이다’라고 만든 것이지 정확히 감독님도 모른다더라. 나도 깜빡 속았다. 소재만 가져와서 극적이게 만든 작품이다.

‘헬로우 고스트’에 이어 김영탁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인데, 어땠나.
두 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타협점이 더 좋아진 것 같다. ‘헬로우 고스트’ 할 때는 감독님이 좀 더 자기주장이 강했던 것 같다. 물론 나는 그런 거는 받아들이는 편이다. 정말 너무 말도 안 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감독님의 의견을 수용한다.

지금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데 또 코미디 영화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슬로우 비디오’는 웃기지 않은, 차태현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략적인 선택은 아니다. 이전에 ‘과속’ ‘헬로우’ ‘챔프’를 하면서 의도된 것은 아니었는데 하다 보니 가족 영화를 연달아 하게 됐고, 개봉도 비슷한 시기에 하다 보니 이미지가 (가족적으로) 굳혀지기도 했다. 사실 ‘헬로우 고스트’는 계획에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한 작품이었다. 근데 너무 가족적인 드라마가 쎄다 보니 그 이후에 나온 ‘챔프’가 망했다. 그 때 약간 부담을 가지긴 했다. 그런 찰나에 큰 내용 없어도 웃고 끝나는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타이밍적으로 ‘바람사’를 만나게 됐다. 지금도 웃음을 주고 있는 ‘1박2일’을 하던 중에 나에게 ‘슬로우 비디오’가 제안이 왔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
시사회 후 아내가 ‘슬로우 비디오’를 보고 잘 봤다고 말해줬다. 아내도 처음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보지 않았는데 나에게 ‘어차피 할 거잖아’라고 하더라.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서 나에게 “왜 이 영화를 하려고 했는지 알 거 같다”고 하더라. 사실은 그렇게까지 전략적으로 한 건 아닌데.

그 느낌이 무엇일까.
그동안 동적인 것을 하다가. 느낌적으로 서정적인 것이 당겼던 부분이 있었다. 확실한 것은 나는 극장에서 정말 영화를 많이 본다. 그런데 관객입장에서 근래 (자극적인 영화들이 개봉하며) 너무 피로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시나리오를 봤는데 굉장히 새로웠다. 그것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믿고보는'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차태현.

올해 초 극장가에는 남자 배우들이 스릴러나 19금 영화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차태현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가족영화는 많아도 자극적인 작품이 없다.
19금을 해야 하나.(웃음) 베드신은 이야기만 들어도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그런 장르의 영화들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내 스스로가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 또 배우 입장에서 그런 작품을 보고 내가 출연하면 어떨까 대입을 해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대입을 해도 원래 출연한 배우보다 좋은 결과가 안 나온다. 그렇다고 그게 엄청나게 부럽지는 않는다. 단, 류승범의 연기를 보면 부럽다. 류승범과 나는 웃기는 코드가 다른데, 약간 날것 같은 그의 연기가 너무너무 좋다. 비주얼도 좋고, 삶 자체가 멋있게 사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가 정우성 형처럼 잘생긴 배우를 부러워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나는 류승범이나 하정우 같은 친구가 부럽고 좋다. 어쩌다 한번은 그들의 영화를 보다가 ‘나는 이게 뭐하는 거지’라고 연기에 충격을 받으며 술을 많이 먹은 적이 있다. 물론 연기적으로 다른 길을 걷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차태현의 얼굴에는 착한 이미지가 강하다. 얼굴이 아무래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그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다. 물론 그런 부분을 연기력으로 커버 하고 그래야하는데. 아직까지 그 정도의 내공은 아닌 것 같다.

‘1박2일’에서 장난을 치는 등 행동을 보면 충분히 다른 이미지도 가능해 보인다.
실제 성격이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뭔가 내 속에 있긴 있는 것 같다. 심한 장난은 아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것도 나니까.

악역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
한번은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내 안에서 변신이라고 해봐야 악역이 될 것 같다. 그런데 기존 작품 속 악역을 나로 대입해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다. 예전에 ‘끝까지 간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조진웅 씨 역할이 좋다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악역을 한다면 이런류의 악역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는데, 영화 속 조진웅이 하는 것을 보고 ‘역시...’. 그 역할이 시나리오 상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그가 하니 엄청 세게 느껴지더라.

두 얼굴의 싸이코패스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런데 너무 뻔하다. 선한 얼굴을 가지고 결국은 연쇄살인이고. 누가 봐도 내가 나오면 내가 범인인 걸 눈치챌 것이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잘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때를 기다리고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제목처럼 관객들에게 너무 빨리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 부분에서 차태현은 세상이 빠르게 느껴지는 때가 있었나.
세월이 빠르다고는 느낀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부분. 사실 나의 삶 자체가 여장부와 비슷한 것 같다. 천천히 살지는 않지만, 조급하게 살지도 않는 것 같다. 꿈을 향해서 달려가거나 그러지는 않는 편이다. 또 배우라는 직업이 드라마 혹은 예능을 할 때는 살인적인 스케줄 이지만, 일이 없을 때는 충분히 아이를 볼 수 있는 직업이지 않나. 기본적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직업이니까.

집에 있으면 오히려 TV에 나오는 동료들을 보며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나.
그런 감정은 집에 있을 때보다는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든다. ‘최고의 사랑’을 봤을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홍자매 작품은 하고 싶지만, 제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워낙 ‘엽기적인 그녀’가 쎄서 그런지 그 이후 로맨틱 코미디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 때는 필요성을 못 느끼고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엽기적인 그녀2’를 하게 됐다. 왜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현이가 안하니까 나라도 해야 하지 않나. 하하하.

배우로서 다양한 생각이 들 나이다. 아무래도 중년이고, 아빠가 되다보니. 차태현은 앞으로 어떤 배우를 생각하고 있나.
충분히 생각할 시기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도 있고. 아빠가 그래도 연예인인데 아이들이 스무 살이 될 때까지는 주연이고 조연이고를 떠나 배우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싶다. 그게 그나마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유일한 목표다. 그러다보니 중국 시장을 배제할 수 없었던 것도 있다.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가 중국에서 히트를 치고 중국활동 제의가 들어온 적이 있다. 그때는 나가기보다는 한국에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작품들이 한류로 진출하기도 하고. 배우들이 활동도 활발해지고 시장 자체가 달라졌다. 그런 부분에서 예전처럼 ‘안 해야지’가 아닌 나 역시도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계기는 아이도 있고, 시장도 달라졌기도 하고. 그런 발판에서 ‘엽기적인 그녀2’를 출연하게 된 것도 있다.

차태현이 주는 웃음을 믿고 오는 관객들이 많을 텐데. ‘슬로우 비디오’는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웃음을 믿고 오면 분명 실망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요즘 ‘믿고 본다’는 말들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내가 오죽하면 평균을 냈다. 총 작품의 관객 수를 합해 평균을 내보니 250~260만이 나왔다. 그렇게 대박을 친 배우는 아닌데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몇몇 작품들을 좋게 기억해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내 연기가 아니라 내가 출연한 작품들의 감성을 좋아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믿고 보는 배우가 하정우 송강호다. 그 분들이 출연한 작품은 그냥 보게 되더라. 하하

믿고 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나.
주연 배우로서 부담감은 항상 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에 의문점이 든다. 나는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 돈을 받고 일하는데 있어서 일을 즐긴다는 것은 힘들지 않나. 나 역시도 ‘1박2일’을 통해 놀면서 돈 받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 속내는 모르는 거고 스트레스 역시 있지만 티를 내지 않을 뿐이다. 예능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상업영화를 하는 배우로서 흥행에 대한 책임과 부담감을 늘 있다. 그런 점에서 시간이 흘러 주연이 아닌 조연을 하면 조금 더 편할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말하자면.
예나 지금이나 편하게 보시는 것 같다. ‘1박2일’하면서 더 편해지신 것 같다. 특히 예능을 하면서 인사성이 밝아졌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아는 척을 해주기도 하고. 모르고 넘어가면 실망하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요즘은 어딜 가나 더욱 인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밝은 차태현을 기대해도 좋을까.
당연하다. 내 스스로도 그걸 제일 좋아하고. 많은 분들도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해주시니까.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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