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고(故) 최인호(1945-2013) 작가 1주기를 맞아 추모전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전 ‘최인호의 눈물’에는 고인이 생전에 함께 했던 다양한 물품 그리고 자료들이 전시된다.
항암치료를 받아 빠진 손톱에 끼우고 글을 쓰던 고무 골무, 마지막 날에 성모님께 기도하며 흘린 눈물 자국이 허옇게 번져 있는 책상, 마지막 작품인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쓰느라 촉이 비뚤어져 버린 만년필, 악필로 소문났던 그의 육필 원고 등 최인호 문학 한평생을 함께 했던 물품들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최인호 작가는 단편 '견습환자'로 등단해 신문 연재소설 '별들의 고향'의 영화화, 대히트로 이후 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이 되었으며 '지구인' '길 없는 길' '상도' 등의 작품을 남겼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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