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악녀 여전사 이유리 막판 스퍼트
‘왔다 장보리’ 악녀 여전사 이유리 막판 스퍼트
  • 황주원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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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에서 막장 악녀를 업그레이드시킨 이유리. 사진=MBC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종영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 중이다.


지난 주말 방송분에서는 보리(오연서)와 재화(김지훈)이 전통 혼례를 치르는 한편 연민정(이유리)은 인화(김혜옥)을 협박하며 최후의 발악을 했다.


막장 드라마인 줄 알면서 이 드라마에 빠지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욕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캐릭터는 연민정이다. 자신을 고아라고 속이고 입양된 것을 시작으로 혼전에 낳은 아이를 부정하는 등 기존의 악녀들을 다 모아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 같은 캐릭터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도 연민정의 악행은 계속 됐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문지상(성혁)과 몸싸움도 불사하고 시어머니, 양어머니 두루 협박하는 일도 그치지 않는다. 특히 문지상과 몸싸움을 하며 백으로 후려치는 장면 등은 진짜 싸움을 하는 듯 실감났다. 이러다가 그냥 약녀가 아닌 ‘악녀 여전사’가 탄생할 판이다.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이지만 이유리의 악녀 연기는 독하고 처절한 몸부림으로까지 이어져 막판까지 시청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지난 31일 '왔다 장보리'는 33.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0.2%)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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