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LA 다저스 류현진(27)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며 14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4일(현지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전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피안타 6개, 사구 2개를 허용하며 3실점으로 버텨오다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6회 2사 후 업튼을 9구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른 뒷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볼을 던지자마자 얼굴을 찡그리며 덕아웃을 향해 신호를 보냈다. 의무 트레이너가 달려와 체크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그대로 강판했다.
류현진의 이날 부상은 햄스트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분을 말하는데, 자동차의 브레이크처럼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 박찬호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햄스트링 부상은 선수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재발 가능성이 큰 부상이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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