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가 지해수(공효진)을 향한 순수 천진한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광에게 해수는 과거 첫키스 상대지만 지금은 친누나 같은 존재다. 수광은 무슨 일이 벌어지든 해수 편이고 해수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여전히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수광은 해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이 있으며 몸을 날려 복수해준다. 해수의 남자친구인 최호(도상우)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테이블 위에 있던 피자 조각을 집어 던지며 무섭게 달려든다.
해수가 피하는 인물은 수광 역시 아는 척을 하지 않는다. 해수가 최호의 양다리를 폭로했던 재열을 무시하자 수광 역시 재열을 투명인간 취급한다. 마당에서나 거실에서나 재열이 다가오기만 하면 해수와 수광은 동시에 재열을 외면한다.
해수의 물건은 수광에겐 신성불가침이다. 소녀(이성경)가 해수의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훔친 것을 안 수광은 해수에게 남김없이 고자질을 한다.
그러나 해수의 마음이 서서히 재열에게 기울자 수광은 얼이 빠진다. 해수가 재열과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후 재열의 입에서 “같이 술 마시고 키스했다”는 말을 듣자 수광은 충격에 빠진다.
극중 수광을 연기하는 이광수는 키 크고 어리바리한 이미지 때문에 ‘기린’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그 이미지를 백분 활용해서 천진난만한 박수광식 사랑을 표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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