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LA다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27)이 12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12승을 챙겼다. 선발 출장 20경기만의 기록이다.
이번 12승은 지난 시즌보다 17일 빠른 것으로, 지난 시즌 류현진은 7월까지 20경기에 출전했지만 9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 12승 달성은 8월 14일이었으며 최종 성적은 14승 8패였다.
앞으로 류현진이 등판할 수 있는 경기 수는 10게임으로 여기서 6승만 챙겨도 18승, 이는 박찬호가 2000년 다저스에서 올렸던 한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과 동률이다.
여기에 1승만 더하면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왕젠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2006년 뉴욕 양키스에서 세운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인 19승과 동률이 된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왕 경쟁에도 뛰어들고 있다. 오늘 경기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애덤 웨인라이트(13승·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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