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4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전날 브라질의 7-1 참사 때문인 듯 상대 역습을 극도로 조심하면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치열한 연장전까지도 득점 없는 무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아르헨티나 로메로 골키퍼는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 블라르의 슈팅을 가볍게 막아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시작으로 4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3번째 키커 스네이더가 또 다시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는 아리헨티나 골키퍼인 로메로를 경기 최우수 선수인 MOM으로 선정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하루 앞선 13일 오전 5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3-4위전을 가진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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